★BBC의 2022 블루 피터 북 어워드 (Blue Peter Book Award) 최종후보작★
저자는 가짜 뉴스란 무엇인지, 어떻게 빠르게 전파되는지부터 뉴스의 출처, 날짜 및 발행인 확인 등을 통한 가짜 뉴스 판별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면서, 알고보면 세상에는 좋은 뉴스가 더 많다고 소개한다.
선한 CEO를 필두로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회사, 지구를 치유하는 나무, 보건이나 의료 분야를 돕는 로봇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좋은 뉴스를 통해, 정치, 환경, 보건, 사회, 예술 분야에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에피소드 및 명사, 명언을 친절히 소개한다. 또한, 민주주의, 국제 연합, 빈곤선, 선거권, 온실 효과 등의 기본 개념은 물론 가상 현실, 수소 에너지, 탄소 중립, 재생 농업 등 최근에 나타난 이슈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해준다.
또한 각 장마다 ‘우리가 이루어야 할 목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을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설정하고 제시하여, 아이들이 세상을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라슈미 시르데슈판드 (지은이)
아동 작가로 변신한 전직 변호사이다. 수많은 질문을 하는 두 아이를 키우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깨우는 이야기책뿐만 아니라 호기심을 자극하는 논픽션 아동책을 쓰고 있다. 한국에서는 『초등학생을 위한 똑똑한 돈 설명서』가 출간되었다.
이하영 (옮긴이)
1993년 부산 태생으로 열다섯 살에 스웨덴으로 옮겨 가 스톡홀름 시립 쿵스홀멘 고등학교 사회과학과를 졸업했다. 지은 책으로는 『열다섯 살 하영이의 스웨덴 학교 이야기』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겉은 노란』과 『그녀에게 가는 길』, 『초등학생을 위한 똑똑한 돈 설명서』가 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인문사회정치학부를 졸업했다.
책소개
★가짜 뉴스 판별? 비판적 사고를 통해 얻는 긍정적 시선
“이 책은 세상에 좋은 뉴스는 왜 이렇게 적은지에 대해 설명하며, 이에 대한 균형 잡힌 관점을 제시한다. 나아가 독자가 뉴스나 인터넷에서 듣고 읽는 것에 대해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이것이 이 책에서 가장 가치 있는 부분이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생활에서 적용해야 한다.” ★★★★★ kinggx (영국 아마존 독자 리뷰)
저자는 올바른 정보를 획득하고 제대로 파악하면, 세상에는 그리 나쁜 뉴스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가짜 뉴스는 어떻게 판별하는지, 올바른 정보는 어디서 얻는지 상세히 알려주며 독자 스스로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또한 비판적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면 세상은 생각보다 더 좋은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다양한 좋은 뉴스의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 아이들 삶의 본보기가 되어줄 롤 모델 제시
인류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혹은 단체들 또는 인류 역사상 좋은 뉴스에 기여해온 사람들을 소개해 롤 모델을 제시한다. 넬슨 만델라, 버락 오바마, 프리다 칼로, 말랄라 유사프자이 등 이미 알려진 명사의 명언은 물론 8세부터 수자원 보호 활동을 해온 오텀 펠티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편지를 써 1억 달러의 예산 집행을 이끌어낸 8살 마리 코프니, 9살에 손 씻는 기계를 발명한 9살 소년 스티븐 와무코타 등 독자와 나이가 비슷한 행동가들의 사례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 어린이 스스로 행동하게 하는 안내서
‘활동가를 위한 미니 핸드북’ ‘도전’ ‘우리가 이루어야 할 목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 같은 코너를 곳곳에 배치해 어린이 독자들이 특정 주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환경을 다루는 장에서는 새로운 도시의 개발을 맡았다고 가정하고 어떻게 도시를 친환경적으로 만들지 어린이 독자 스스로 고민해 볼 시간을 갖도록 질문을 던진다.
또한 ‘∼에 대해 생각해보기’, ‘편지쓰기’ ‘∼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혹은 SNS를 통해 이야기 하기’ 등 작은 행동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전기 코드 뽑기, 청원에 서명하기, 공연이나 전시회를 보고 멋진 후기 쓰기 등 거창한 포부나 결심이 없더라도 어린이들이 쉽게 할 수 있는 행동으로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고, 왜 그런지 설득력 있는 목소리로 설명한다.
★공감력 있는 스토리텔링과 재미있는 일러스트
정치, 사회, 환경, 예술 등 자칫 생소할 수 있는 분야의 주제와 개념을 어린이 독자의 마음을 읽은 듯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독자들이 품을 만한 의문점을 콕 집어내어 대답해준다. 여기에 노란색의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와 개성 있는 편집 디자인으로 다양한 정보를 영리하게 배치해 가독성을 높이고, 독자들이 주제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가짜 뉴스의 구별과 우리가 알아야 할 희망의 좋은 뉴스들
이 책에서는 가장 먼저 가짜 뉴스 판별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허위 정보, 오정보, 낚시성 기사와 가짜 뉴스는 어떻게 다른지, 확증 편향이란 무엇인지 설명하고, 어떻게 가짜 뉴스를 구별하는지 어떻게 뉴스의 진위를 확인(팩트 체크)하고 검증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1장에서는 좋은 뉴스를 만들어가는 주체, 즉 좋은 사람들에 대해 알아본다. 인간의 공감능력, 친절함, 창의성, 학습능력 그리고 희망에 대해서 말한다.
2장에서는 좋은 정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민주주의는 꾸준히 확장되어 왔으며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이 정치 지도자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한다.
3장에서는 지구 환경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현재 직면하고 지구의 환경 위기 및 이러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하고 있는 노력에 대해 설명한다. 전기차, 청정에너지, 재생 농업, 숲조성 등 세계 각국의 사례와 그러한 활동을 펼치는 환경운동가를 소개한다.
4장에서는 의료와 위생 문제를 다룬다. 가장 기본적인 물과 화장실 문제부터 의료 불평등, 코로나 19를 비롯한 다양한 질병과 그에 맞서는 백신에 대해 설명하고 웨어러블 기기, 3D 프린팅, 인공 지능(AI) 등 의료 분야 신기술을 소개한다.
5장에서는 우리가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어린이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즉 어떻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여성, 인종차별, 성소수자 문제들이 어떻게 극복되어 왔는지 이야기한다.
6장에서는 기술 발달에 따라 전례없이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접하는 환경에 대해서 논의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모두 자기가 원하는 예술을 접하고 배울 권리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가짜 뉴스 판별법을 비롯하여 정치, 사회, 예술, 환경, 보건의 각 분야에 있어서의 기본 개념과 최신 동향에 대해 배우고, 세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가짜 뉴스를 구별해 내고, 올바른 정보를 찾아내 논리적으로 평가하여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작은 것부터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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